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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측에 따르면, 리더스는 2023년 8월부터 이사안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해왔다. 리더스 측은 “이후 지난해 4월 ‘솔로지옥4’ 출연 논의를 본격화하며 이시안과의 전속계약을 연장하는 내용의 부속합의서를 작성했다”라며 “계약 연장은 2024년 10월 25일 만료 예정인 기존 계약에 1년 6개월을 추가 연장하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시안 본인 그리고 부모 측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이시안 역시 솔로지옥4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이후 리더스와 이시안은 지난 2024년 5월 ‘솔로지옥4’ 출연 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6월 촬영을 진행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촬영 직후인 지난해 8월 이시안이 돌연 리더스 측에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밝혔고, 그해 10월 21일까지만 활동하겠다는 뜻을 법류대리인을 통해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리더스 측은 이에 대해 “전속계약 및 연장된 부속합의서 모두를 위반하는 행위”라며 “이시안이 주장하는 전속계약 관련 이의 제기는 명백히 근거가 부족하다”고 반박했다.
또 “리더스 설립 이후 촬영 관련 모든 계약은 김근수 대표의 리더스 명의로 체결됐으며 이 과정에서 이시안은 서면 동의 뿐 아니라 실질적 합의도 진행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시안 측은 현 계약을 중단해달라는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더스 측은 “이시안이 회사의 기여도와 신뢰를 저버린 만큼 계약 위반 사실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이시안이 기존 계약 내용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이유로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출연 이후 계약을 무시하며 활동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회사와 프로그램 제작진을 모두 기망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시안은 Mnet ‘프로듀스48’과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최근 넷플릭스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4’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