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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은 지난해 5월 12일 임시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원을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지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과 무주군이 상호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다이아몬드 게임’은 올림픽 태권도와 달리 한 라운드당 각 팀에 150점씩 주어지는 상대 파워바를 먼저 차감시키는 쪽이 승리하는 대전게임 방식이다. 한 라운드는 3분이며 3판2선승제로 열린다.
특히 다이아몬드 게임에선 2028 LA올림픽 정식 종목 지정을 추진 중인 ‘혼성단체전’이 열린다. 공격 위주의 경기와 화려한 무대 연출을 통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경기를 기대할 수 있다.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G2등급)’는 올림픽 출전을 열망하는 새로운 신예 스타들의 등용문이다.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이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그랑프리챌린지 등 국제 대회 유치는 태권도진흥재단과 무주군이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결과다”며 “올해 태권도원에서 예정된 각종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무주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