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美 아이하트 어워즈 'K팝 올해의 노래' 영예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 스트레이 키즈, 아일릿 등이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민(사진=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18일 아이하트라디오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지민은 솔로 2집 타이틀곡 ‘후’(Who)로 ‘K팝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후’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32주 연속 진입,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운 기록을 넘어서며 K팝 최장 기록을 새롭게 썼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니앨범 ‘에이트’(ATE)로 ‘K팝 올해의 앨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트’는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에 올랐다.

아일릿은 ‘마그네틱’으로 ‘K팝 최고의 신인’ 부문을 수상했다. 아일릿이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데뷔 1년 만에 주류 팝 시장 내 자리매김한 이들의 위상과 영향력을 실감케 한다.

이밖에도 에이티즈는 ‘K팝 올해의 아티스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은 ‘껌’으로 ‘페이보릿 K팝 댄스 챌린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아일릿(사진=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2025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수상자(팀)

△K팝 올해의 노래=지민 ‘후’

△K팝 올해의 앨범=스트레이 키즈 ‘에이트’

△K팝 올해의 신인=아일릿 ‘마그네틱’

△K팝 올해의 아티스트=에이티즈

△페이보릿 K팝 댄스 챌린지=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