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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장무식-나기수 커플의 재혼식을 공개한다. 이날 노주현은 장소 제공은 물론 축사까지 맡아 미나 가족을 감동시킨다.
앞서 장무식 씨는 2세 연하의 배우 나기수 씨와 재혼식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나-류필립 부부는 이번 재혼식을 위해 예복, 예물, 장소 섭외 등 모든 일을 도맡았다. 특히 미나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노주현 카페’를 찾아가 축사를 부탁했다.
미나는 “어머니가 젊은 시절 노주현 선생님의 팬이었다”며 “결혼식 장소를 물색하다 여기로 오게 됐는데 혹시 축사를 해주실 수는 없느냐”고 정중히 요청했다. 이에 노주현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흔쾌히 허락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노주현은 “효심 깊은 딸, 훌륭한 사위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 꾸미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회자로 나선 미나-류필립 부부는 끝내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한 장무식 씨와 나기수 씨의 재혼식은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