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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곤 "클릭비 탈퇴, 자의 아닌 회사측 요구…힘든 시절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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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I 2008.12.18 20:46:44
▲ 가수 하현곤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클릭비 출신 가수 하현곤이 "2002년 그룹에서 탈퇴한 건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서 였다”고 밝히며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하현곤은 1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하드록 카페에서 열린 솔로 데뷔 기념 쇼케이스 전 기자와 만나 클릭비 탈퇴 후 겪은 마음 고생을 토로했다.

지난 1999년 클릭비의 드러머로 가요계에 데뷔한 하현곤은 2002년 그룹에서 탈퇴해 한 동안 방황의 길을 걸었다.

하현곤은 과거 클릭비 시절에 대한 추억을 묻자 “사실 자의가 아닌 회사 측의 요구로 팀을 나가게 된 것이다"며 "한동안 많이 힘들었다. 특히 생활적으로 고된 부분이 많았다. 그룹에 소속돼 있을 때는 생활 제반에 관한 것들을 다 소속사에서 챙겨줬는데 혼자가 되고 보니 사는 게 여의치가 않더라. 추운 겨울 공과금을 못내 집에 못 들어간 적도 몇 번 있었다. 방이 너무 추워서…”라며 씁쓸해 했다.

6년 만에 솔로앨범을 내고 다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소감을 묻자 하현곤은 “혼자 하려니 음악적 방향을 찾는 것부터 막히는 부분들이 너무 많더라”라며 “하지만 이번만큼은 욕심을 내 곡 작업은 물론 프로듀싱도 손수 한만큼 팬들이 아이돌이 아닌 뮤지션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으면 한다. 그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향후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하현곤은 지난 11월 말 미니앨범 ‘남자들의…여자 이야기…’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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