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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상암 MBC에서는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정상희 감독, 최수영, 윤박이 참석했다.
이날 윤박은 “이 캐릭터를 하면서 고민한 것이 있다. 10살 아이의 아빠 역을 할 수 있을까, 또 고등학생 소화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편부 가정이기 때문에 우리 관계가 더 친구 같을 거라고 생각했다. 현장에서 많은 장난과 대화와 시간을 나누면서 실생활에서도 가까워질 수 있게, 자연스럽게 카메라 안에서도 다정하게 예쁘게 보일 수 있게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윤박은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가 아이에게 다그치는 부분이 있는데, 한번도 안해본 것”이라며 “아이에게 다그칠 때는 다르더라. ‘금쪽 같은’ 프로그램을 보면서 아이에게 다그치는 말투를 봤다”고 정석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털어놨다.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는 연예계 인생 최대 위기를 맞이한 여배우와 가짜 팬레터 답장으로 딸의 팬심을 지켜야만 하는 남자의 탈덕 방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18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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