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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회장은 체육회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해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갈등을 빚어 왔고, 사법 당국 수사까지 받았다. 체육계의 광범위한 출마 반대를 뿌리치고 3선 도전에 나선 이 전 회장은 올해 1월 열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유승민 현 회장에게 밀려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대한체육회는 이 전 회장의 자격정지 4년 징계에 대해 “개인 징계에 관해 규정상 확인해주기 어렵다”면서 “이번 징계는 이제 막 경찰 수사가 진행된 사안에 관한 게 아니라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결과에 관한 처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회장 측은 아직 이번 징계에 관해 정식으로 통보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퇴직한 상황에서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린 것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 전 회장 측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결정은 규정 제24조(우선 징계처분)위반 등 절차적 하자가 있고, 징계 사유도 인정되지 않는다”면서 “결정문을 받는 즉시 재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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