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故 조양호 한진 회장 묘소 참배

주미희 기자I 2025.01.20 17:53:00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이 대한탁구협회를 이끌었던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묘소에 참배했다.

(사진=유승민 당선인 측 제공)
유 당선인은 경기 용인시의 조양호 회장 묘소를 찾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취임 승인을 받기 전이지만 바빠지기 전에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 전 회장은 2008년부터 12년간 대한탁구협회장을 역임하며 탁구계 발전에 힘썼다. 유 당선인은 “조 전 회장은 당야한 경험과 폭넓은 시각을 가지게 해준 멘토같은 분”이라며 “스포츠 외교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셨기에 가장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유 당선인은 2008년부터 조 전 회장과 인연을 맺어왔고, 조 전 회장 별세 뒤에는 탁구협회장이 돼 탁구계를 이끌어왔다.

지난 14일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 당선인은 문체부의 승인을 받는 대로 대한체육회 회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