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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장 기안장' 제작발표회에 급식판 등장한 이유 [뒷얘기]

최희재 기자I 2025.04.08 15:21:17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제작발표회
'대환장 기안장' 속 메뉴로 관심 UP
정효민 PD "기안84 새 대표작 되길"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넷플릭스가 이제 밥까지 주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이 8일 첫 공개를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진행한 가운데 현장에는 맛있는 밥 냄새가 솔솔 퍼졌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방탄소년단 진, 배우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기안84는 진, 지예은과 함께 손님에게 숙식을 제공하며 민박집 운영에 나선다.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는 ‘대환장 기안장’에 나오는 음식으로 식사를 준비했다. 취재진과 스태프들은 각자 ‘대환장 기안장’에 나온 급식판을 들고 잠시나마 손님이 된 기분을 느꼈다.

특히 감자가 통으로 들어간 ‘기안식 손맛’ 카레가 눈길을 끌었다. 대파마늘삼겹살, 고추장 파스타, 갖가지 밑반찬까지 ‘대환장 기안장’ 속 메뉴들을 맛봤다. 작품의 콘셉트와 연관지은 이벤트로 넷플릭스 예능의 새 기대작 ‘대환장 기안장’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은 ‘효리네 민박’을 통해 민박 버라이어티 장르를 개척한 정효민 PD, 윤신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정효민 PD는 예측불가능한 기안84를 민박집 주인으로 내세워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경우의 경우의 경우까지 생각했다. 현실적인 제약을 두다 보면 프로그램이 재미 없어진다. 최대한 열어둬야했다.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해야 했다”고 말했다.

또 정 PD는 기안84를 언급하며 “예능계에서 특이한 포지션인 것 같다. 아주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있고 덜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다. 스스로 사랑받는 캐릭터로 키워나가고 대상까지 거머쥐지 않았나. 예능에서 보기 힘든 자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안84 씨의 또 다른 대표작이라는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소민 PD는 “괴랄한 기안장에서 뒤로 갈수록 주인장으로 성장해가는 재미가 있었다. 좌충우돌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8일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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