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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부터는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가 참가하며 총 14개 팀이 경쟁한다. 정규 라운드는 팀당 39경기로 총 273경기가 펼쳐진다.
올 시즌 K리그2의 시작은 지난해 강등의 쓴맛을 본 인천유나이티드가 알린다. 인천은 2월 22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창단 첫 2부리그 경기를 치른다.
강등의 아픔을 겪은 인천은 무고사, 제르소 등 주축 선수를 지켰고 지난해 K리그1 감독상을 받은 윤정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승격을 노린다. 경남도 이을용 신임 감독과 함께 경쟁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같은 시각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천안시티와 전남드래곤즈가 만난다. 천안은 김태완 감독 2년 차를 맞아 더 안정적인 모습을 자신한다. 전남은 지난 시즌 충남아산의 준우승 돌풍을 이끈 김현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새로운 모습으로 나선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는 부산아이파크와 김포FC가 격돌한다.
지난 시즌 준플레이오프까지 올랐던 부산은 조성환 감독이 온전한 시즌을 치르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김포는 윤보상, 이상민, 안창민 등을 보강하며 상위권 도약을 꿈꾼다.
같은 시각 안산와~스타디움에서는 안산그리너스와 수원삼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안산은 이관우 감독이 젊고 도전적인 축구를 선언했다. 수원삼성은 일류첸코, 브루노 실바 등을 영입하며 승격에 재도전한다.
2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성남FC와 화성이 만난다.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에 머물렀던 성남은 전경준 감독 체제에서 재도약을 노린다. 화성은 차 감독과 함께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목동종합운동장에서는 서울이랜드와 충남아산이 격돌한다.
지난 시즌 승격 문턱에서 좌절했던 양 팀은 다시 한번 1부리그 무대를 노크한다. 이랜드는 노동건, 곽윤호, 이탈로 등을 영입해 몸집을 키웠다. 충남아산은 배성재 신임 감독과 함께 돌풍 재현을 노린다.
같은 시각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와 충북청주가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은 몬타뇨와 최원철을 영입했고 충북청주는 조수혁, 여봉훈 등을 품으며 지난 시즌 중하위권보다 나은 성적을 노린다.
한편 K리그2는 정규리그 39라운드를 마친 뒤 K리그1 승격을 향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K리그2 준플레이오프는 11월 27일, 플레이오프는 11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K리그 승강 방식은 2월 이사회 이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