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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빅뱅 출연 美 코첼라 페스티벌, 코로나 확산에 10월 연기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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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0.03.10 17:01:1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4인조로 개편한 그룹 빅뱅이 멤버들 전역 후 첫 공식 무대로 예정됐던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외신들이 제기했다.

그룹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미국 빌보드와 롤링스톤 등 음악매체들은 9일(이하 현지시간) 내달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측이 10월로 행사를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리는 코첼라 페스티벌은 매년 25만여명이 참가하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4월 10~12일 및 17~19일 총 2주에 걸쳐 열릴 것으로 예정돼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미국 내에서도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형 축제와 공연 등이 잇달아 취소, 연기됨에 따라 코첼라 측도 페스티벌을 강행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현지 매체들은 코첼라 페스티벌 개최지인 인디오가 속한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최근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은 환자가 나와 현지 보건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라고 전했다.

롤링스톤지는 상황을 잘 아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출연진 매니저와 코첼라 페스티벌 프로모터인 골든보이스(Goldenvoice) 측이 페스티벌 연기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축제 취소와 리버사이드 카운티 내 코로나19 발생 등이 “모두의 분위기를 바꿔놨다”고 말했다.

이번 코첼라 페스티벌은 특히 국내에서 지난해 승리 탈퇴 이후 4인조로 재편한 빅뱅이 참가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관심을 모았다. 코첼라 페스티벌이 10월로 연기될 시 전역 후 이들의 활동 재개에도 제동이 걸리는 셈이다.

앞서 미국에서는 대형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축제인 마이애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달 열릴 북미 최대 규모 콘텐츠 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도 행사 개최지인 텍사스주 오스틴 당국의 명령에 따라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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