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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방송하는 ENA, SBS플러스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MC들마저 간절히 재혼을 바라는 핑크빛 커플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한복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한 커플은 차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다소 예민할 수 있는 가족 고민부터 노후까지 죽이 척척 맞는 대화를 보여준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눌수록 서로의 공통된 의견을 확인하고 기뻐한다.
“노후는 도시와 가까운 시골에 가서 살고 싶다”며 큰 그림을 그리는 두 사람의 핑크빛 무드에 MC 데프콘은 “역시 다르다. 이것이 바로 돌싱!”이라고 감탄하고, 이이경 역시 “노후까지 생각이 맞아?”라며 맞장구를 친다.
실제로 데이트 중 솔로녀는 상대방을 향해 “우리 지금 만난 지 며칠 됐지?”라며 “이런 대화까지 한다는 게 난 너무 신기해”라며 뿌듯함을 전한다. 이어 식당에 도착한 솔로남은 솔로녀의 숟가락에 뼈를 잘 발라낸 간고등어를 살포시 얹어주며 애정을 표현한다.
이미 사랑이 시작된 듯한 두 사람의 ‘낭만 데이트’를 지켜보던 송해나는 “거의 부부 아니야?”라며 흐뭇해한다. 데프콘은 “이렇게 갔으면 좋겠어”라고 두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한다. 3MC의 간절한 염원이 현실로 이뤄질지, ‘나는 SOLO’ 사상 첫 재혼 커플이 나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23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2%까지 치솟았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8월 3주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 TOP10’에서 2위를 차지했다.
‘나는 솔로’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