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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선수 출신' 이수경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 빙상연맹 회장 당선

이석무 기자I 2025.01.24 17:50:00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경기인 출신의 이수경(41)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이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수경(오른쪽)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당선인이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4일 “연맹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회장선거 후보자 자격 심사를 진행한 결과 회장 선거 후보에 단독으로 출마한 이수경 후보가 최종 당선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수경 당선인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이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국제빙상연맹(ISU) 데이터 오퍼레이터, 피겨 국제심판,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 등 경기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현재는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PL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수경 당선인은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 우수선수 인재풀 확대, 국제연맹과 협업, 안정적 재정지원 및 투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수경 당선인은 “대한빙상경기연맹 제34대 회장으로 당선돼 영광이며 응원을 아끼지 않은 빙상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빙상의 밝은 미래를 위해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빙상인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 당선인은 오는 2월 25일부터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서 4년간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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