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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논란 속…'굿데이' 제작사, 산불 피해에 1억 1688만원 기부 [공식]

최희재 기자I 2025.03.28 16:19:54

"음원 예상 수익 1억 사전 기부"
"남은 금액은 출연자 애장품 경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굿데이’ 제작사 테오(TEO)가 ‘굿데이’ 음원 수익 예상 금액을 산불 피해 복구 성금에 기부했다.

(사진=MBC)
MBC ‘굿데이’ 제작사 테오 측은 28일 이데일리에 “‘굿데이’ 프로젝트로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1688만 6000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기부금에는 ‘굿데이’ 프로젝트의 취지를 살려 음원 수익 예상 기부금으로 1억원을 사전 기부하였고 출연자들이 애장품 경매를 통해 기부한 1688만 6000원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성금은 테오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됐다. ‘굿데이’를 통해 전해진 기부금은 이재민의 긴급 생계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지드래곤이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리얼리티 예능으로 선보인다.

김태호 PD와 지드래곤의 만남은 물론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해 이목을 모았다. 특히 배우 김수현 등이 출연해 ‘88즈’라 불리며 사랑을 받았으나 김수현이 배우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추후 방송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굿데이’ 측은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며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3월 13일 해당 출연자의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 여파로 지난 23일 방송 결방을 결정했다.

‘굿데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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