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하니’ 코너 개편 “양방향 서비스 요소 강화”

김윤지 기자I 2016.02.23 10:58:01
사진=EBS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EBS가 오는 29일부터 2016년 편성 개편을 단행한다.

박찬모 편성기획 부장은 2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EBS 편성 설명회’에서 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EBS는 대기획 ‘글로벌 인재 전쟁’과 ‘교육 대기획-대학’, ‘공부의 배신’ 등 교육 대기획 시리즈를 선보인다. 또, 교사와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법 및 최신 입시 정보를 MCN 형식으로 제공하는 ‘공부법 특강-미라클’, ‘입시 핫라인-학과 선택/입시 정보’, 최고의 육아전문가들이 부모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상담하는 ‘인터넷 라이브 육아학교 PIN’의 방송버전 ‘EBS 육아학교’ 등 학생들과 부모, 교사들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 콘텐츠를 2TV와 플러스 채널을 중심으로 대거 편성한다.

또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주요 지식을 소개하는 클립형 콘텐츠 ‘세상의 모든 법칙’,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다각도로 깊이 있게 조망하는 토크쇼 ‘숨은 한국 찾기’, 여러 석학들을 통해 삶의 지혜와 비전을 제시하는 ‘EBS 특별기획 통찰(洞察)’등 대한민국 대표 지식채널로서의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가치 있는 지식을 전하는 콘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중국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빅뱅 차이나’, ‘차이나 리포트’, ‘니하오 차이나’ 등이 이에 해당된다. EBS는 “미래와 세상을 향한 또 하나의 키워드로 중국을 고려하여 중국이 가진 문화와 경제적 역량이 커지는 현실을 진단하고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우리 사회의 시사점을 찾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은퇴 이후의 삶을 재발견하고 가치 있고 건강한 삶을 위한 중장년층 대상 프로그램을 대거 편성한다. 액티브 시니어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낭랑108세’, 늦깎이 문해 학습자들의 도전을 다룬 ‘성인문해교육 프로젝트-공부하기 좋은 날’, 시니어 인턴 프로젝트 ‘젓가락 행진곡’, 5,60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생활 심리 다큐멘터리 ‘인생 사계절’ 등이 있다.

7개의 신규 애니메이션과 다수의 라이브액션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시즌6로 돌아오는 ‘뽀롱뽀롱 뽀로로’를 비롯해 ‘플라워링 하트’, ‘쓰담쓰담 동물원 프렌쥬’ ‘주사위 요정 큐비쥬’ ‘용감한 소방차 레이’ 등이다. ‘보니하니’는 양방향 서비스 요소를 강화한 코너로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 한중합작 특수 촬영 드라마 ‘레전드히어로 삼국전’도 준비 중이다.

다큐멘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야생동물의 부성과 양육법을 담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인간과 호랑이, 자연의 공존의 이야기를 담은 ‘시베리아 호랑이’ 등 고품격 자연 다큐멘터리와, 동양 철학의 깊이를 담은 ‘제자백가: 절망을 이기는 철학’, 경제 패권의 비밀을 고찰하는 ‘패권의 비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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