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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 '2025 대학운동부 평가·지원 사업' 시행...총 지원금 49억4천만원

이석무 기자I 2025.03.14 17:23:1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이하 KUSF)가 대학운동부 육성 지원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KUSF
사진=KUSF
KUSF는 “대학운동부를 운영하는 대학에 평가를 통해 훈련비, 훈련용품비, 대회출전비를 지원한다”며 “올해 총 지원금은 49억4000만원”이라고 14일 밝혔다.

평가는 대학운동부 자체 지원, 학생선수 확보 및 역량, 지도자 확보 및 역랑, 대학운동부 사회적 책임 등 총 4개 영역 내 42개 세부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항목 중 ①대학운동부 운영비 ②경기장 확보 ③학생선수 관리 및 지원 ④국내대회 출전실적 ⑤인권 가이드라인 마련 및 인권교육 등 5개 항목 0점 시 과락이 적용된다. 또한,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모두 제한 대학과 체육특기자 입시비리, 국고보조금 부정 집행 연루 대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성)폭력, 승부조작 등 각종 스포츠비리 연루 대학은 지원금의 20%가 삭감된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17일부터 4월 3일까지 평가자료 제출과 사업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KUSF는 해당 대학에 대해 8주간 정량, 정성, 실사평가 후 오는 5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USF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진행하는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KUSF 측은 “지난해까지 10년간 7만 명 이상의 학생선수에게 총 619억 원을 지원했다”며 “대학운동부 운영 재정 부담 완화를 통한 유지 및 확대, 부정·비리 감소 등의 정책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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