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최근 영화감독협회, 영화제작자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여성영화인모임 등 가입했던 모든 협회에 탈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8일 알려졌다. 탈퇴 이유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화 ‘군함도’가 논란에 휘말린 것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군함도’는 CJ E&M이 배급을 맡아 지난 7월 26일 역대 최다인 20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개봉했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광복절을 앞두고 개봉해 큰 관심을 모았으나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휘말리며 주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