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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이찬형은 리프팅, 드리블, 컨트롤, 슈팅까지 ‘4종 스킬’을 안정감 있게 펼쳐 보였고, 안정환의 시그니처 기술인 ‘안느턴’까지 능숙하게 소화하며 감독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안느턴’의 원조인 안정환도 그의 움직임에 박수를 보내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충원을 위한 드래프트 테스트를 마친 감독단은 누구를 선택할지 말을 아끼며 은근한 신경전을 벌여 현장 분위기를 긴장감 있게 만들었다. 뉴페이스 이찬형이 과연 어느 팀에 합류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이 가운데, ‘뭉쳐야 찬다 4’ 출연 소감을 묻자 이찬형은 “시즌 1부터 애청하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설렌다. 특히 아버지가 ‘뭉찬’의 열혈 시청자셔서 개인적으로도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 출신이라 부담도 있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오히려 몸 관리에 더 신경 쓰게 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마음이 커졌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뭉쳐야 찬다 4’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4인과 축구 능력자들이 단 하나의 우승컵을 향해 펼치는 치열한 대장정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