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 고두막한의 검’은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 굵직한 사극 블록버스터 작품을 선보여온 김한민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해 6월 개봉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로 관객들을 만났던 박보검은 스크린 차기작으로 이 작품을 제안받았다. 그가 박해일, 최민식, 김윤석을 잇는 ‘김한민 유니버스’의 주역이 될지 주목된다.
박보검은 2014년작 ‘명량’의 조연으로 출연해 김한민 감독과의 인연이 있다. 김한민 감독은 이와 관련해 2022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명량’ 때 박보검도 노 저었다”며 “보검이가 그 영화를 찍고 배우의 기본기를 익혔다더라. 감사하다고 명절 때마다 전화가 온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보검은 지난 7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중인 ‘폭싹 속았수다’에서 남주인공 양관식 역을 맡아 아이유(애순 역)와 함께 글로벌 안방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그는 ‘폭싹 속았수다’ 이후 5월 방영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곧 만난다. 또 최근 KBS2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MC로도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