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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일본 정상급 걸그룹 베리즈 코보와 큐트 멤버가 좋아하는 한국 연예-스포츠인으로 배우 박용하와 김연아를 각각 꼽았다.
베리즈 코보의 리더 시미즈 사키와 큐트의 리더 야지마 마이미는 9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인터콘티네날 호텔에서 열린 한일 합작 글로벌 오디션인 ‘하로 프로젝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박용하와 김연아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시미즈 사키는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을 묻자 “박용하가 좋다. 상냥하게 잘해줄 것 같아서…”라고 웃으며 말했다. 박용하는 드라마 ‘겨울연가’ 등으로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현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야지마 마이미는 “김연아 선수가 좋다. 그녀의 스케이팅 표현력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자국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의 최대 경쟁자인 김연아를 꼽은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
야지마 마이미의 큐트 역시 7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으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특유의 깜찍함을 주무기로 일본 내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야지마 마이미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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