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마라톤]백퍼센트, 실종아동찾기에 강렬 에너지 주입

김은구 기자I 2014.09.20 18:36:40
그룹 백퍼센트가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공원에서 열린 ‘2014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 이은 희망콘서트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백퍼센트가 2014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 한층 강렬한 에너지를 주입했다.

백퍼센트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서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동주최로 열린 2014 그린리본마라톤대회에 이은 희망콘서트에서 공연을 했다. 백퍼센트는 감미로운 분위기의 ‘니가 예쁘다’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흔드는가 하면 강렬한 퍼포먼스와 함께 ‘심장이 뛴다’로 흥을 더하기도 했다. ‘충전완료 백퍼센트’라는 백퍼센트의 인사도 인상적이었다.

백퍼센트는 이날 행사 취지에 맞춰 그린 컬러가 들어간 의상을 입고 나오는 센스도 발휘했다.

그린리본마란톤대회는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실종 아동 방지 및 아동범죄 예방, 미아찾기운동을 촉구하는 행사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으로 나뉜 코스를 3000명의 참가자들이 뛰었다.

이번 행사에는 MBC ‘왔다! 장보리’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 이유리와 성혁,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배우 김소은, MBC ‘야경꾼일지’에 출연 중인 배우 유모리와 걸그룹 레인보우의 승아와 노을, 배우 황보라 등 연예인이 참석했다. 오후 6시부터 한영이 MC를 맡아 진행된 희망 콘서트에는 그룹 다이나믹듀오와 리듬파워, 조승구, 투포케이, 아이돌그룹 B.A.P와 엠블랙, 걸그룹 스텔라 등이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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