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코리아 본사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세미나는 학교 폭력이 발생하는 원인과 아이들이 그들의 사회에서 어른들의 개입 없이 어떻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지에 내용이 포함됐다.
그레이시 주짓수 서울과 아디다스 코리아는 지난 9월 여성들을 위한 호신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번에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학교폭력 세미나에선 불량배들의 언어적 폭력을 멈출 수 있는 자신감 있는 대화능력부터 물리적인 폭력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비폭력적인 자기 방어 기술 등을 지도했다.
그레이시 주짓수 서울측은 “이 프로그램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아이들에게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폭력을 사용하지 않고 상대를 제압하고 컨트롤 하는 방법을 이용한다”며 “어린이들을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효과적인 대책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박준성 그레이시 주짓수 서울 관장은 “농담은 하지 말라고 했을 때 멈추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괴롭힘이다”며 “아이들에게 싸우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니다. 싸우지 않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그레이시 아카데미의 최종 목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