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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주는 이영자를 향한 마음이 연기일수도 있다는 일부의 반응에 대해 “제가 연기를 해도 그렇게 연기는 안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이영자와의 현재 상황에 대해 “사람의 속도라는 게 각자 다르다. 또 그동안 쌓아오신 게 있으신데 제가 좋아하는 마음이 그분에게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러워했다. 송은이는 “최종 매칭된 사람들은 애프터 데이트를 했는데 유미 언니(이영자)가 일정이 안 맞아서 못했다. 그것에 대해서 황동주가 적극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그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황동주는 ‘오만추’ 촬영 중 울컥했던 순간을 고백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자들의 선택 당시 이영자의 앞에 서자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했다는 황동주는 “유미 누나(이영자)앞에 서있는 게 꿈인지 현실인지 싶었다. 그동안 방송 생활을 열심히 해왔기에 지금 유미 누나를 볼 수 있는 건가 싶었다”라며 당시의 벅찼던 감정을 회상했다. 또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경동맥 짤’의 진실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황동주는 “저도 방송을 보고 알았다. 그런데 그때 진짜 놀랐다. 분명히 유미 누나 옷인데 본승이 형 왜 저러지? 싶었다”라며 질투심에 휩싸였던 순간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방송 이후 황동주가 사무실로 여러 생필품들을 보내주고 있다며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황동주는 “예능은 저에게는 낯설고 새롭고 두려운 길이었는데 너무 잘 챙겨주셨다. 그리고 유미 누나를 만나게 해주신 게 무엇보다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해 흐뭇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