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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파면]급했던 KBS2, "'대텅령' 탄핵심판 인용" 자막 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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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I 2017.03.10 13:01:22
KBS2 방송 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KBS2가 속보를 내는 과정에서 대통령을 ‘대텅령’이라고 오기했다.

KBS2는 10일 오전 11시 24분 드라마 ‘다시 첫사랑’를 방송하던 중 같은 시간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를 속보로 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통령이 아닌 ‘대텅령’으로 오기한 채 ‘대텅령 탄핵심판 인용’이라고 속보를 냈다. 해당 속보는 1분여 동안 방송됐으며 이후 ‘대통령’으로 수정됐다.

오타가 난 KBS2의 방송화면은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텅령’이라는 단어를 놓고 일부 네티즌은 단어로 패러디를 만드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피청구인 박근혜를 파면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탄핵소추로 헌재에서 파면당한 헌정사상 최초의 대통령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헌재 결정의 효력은 즉시 발생한다. 박 전 대통령은 선고와 동시에 대통령 직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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