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밤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10회는 전국 시청률 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회 방송분이 보인 10.7%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동 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는 가장 높은 시청률이었다.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지금까지 10회가 방송되는 동안 단 한 번도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는 특히 6.4 지방선거 개표방송과 이승기의 부상으로 지난주와 이번 주 각각 1회씩 총 2회가 결방된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제작사는 “수사물이 주는 긴장감,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에 달콤한 로맨스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아들을 잃은 서판석(차승원 분)의 슬픈 과거사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또 어두컴컴한 집안을 살피며 은대구(이승기 분)를 찾는 구둣발(송영규 분)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골든크로스’는 9.1%, MBC ‘개과천선’은 8.7%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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