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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에 따르면 김효주는 지난해 10월 카이자라이트 샤프트로 클럽 테스트를 했다. 230m였던 비거리가 235~241m까지 나왔고 볼 스피드 역시 62m/s에서 64~64m/s로 늘어났다.
이전에 50g 대 무게에 X 강도보다 낮은 S 샤프트를 썼던 김효주는 카이자라이트 샤프트로 드라이버 스윙을 해본 뒤 “맞는 느낌이 정말 좋고 정확성에 탄도까지 매우 마음에 든다”며 감탄했다.
김효주는 “보통 샤프트가 가벼우면 스윙 시 클럽이 휘청거리거나 잘 따라오지 못한다. 그만큼 가벼운 샤프트는 스펙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카이자라이트 샤프트는 39g에 불과한 데도 강도가 X 스펙인 점이 신세계다. 샤프트가 가벼워 헤드 스피드가 빨라지는데, 드라이버 컨트롤이 수월했다. 테스트 때 볼 스피드와 비거리가 증가하는 걸 눈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카이자라이트가 39g의 가벼운 무게에도 강도 X 스펙을 구현할 수 있었던 건 3가지 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다. 먼저 2G-Namd™ 플렉스 포스 소재를 사용해 기존 카본 소재보다 스윙 복원력이 더 빠르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면서 볼 스피드를 증가시킨다.
요넥스의 독자적 제조 기법인 ‘초박형 멀테레이어드 그라파이트’를 사용했다. 매우 얇은 카본 시트를 균일하게 감싸 샤프트 두께 편차를 최소화했다. 이 덕에 균일한 힘을 유지해 볼 컨트롤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항공 우주용에 기반한 기술 소재 ‘나노메트릭 DR(NANOMETRIC DR)’으로 진동 흡수력이 더 높아졌다. 임팩트 시 직진성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요넥스 측은 “보편적인 50~60대 샤프트가 무겁게 느껴지고 비거리 감소가 고민인 골퍼, 헤드 스피드 40~45m/s(90~100mph)의 골퍼에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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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효주는 24개의 ‘짠물 퍼트’로 버디 9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냈다. 8언더파를 몰아치고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였던 부를 따라잡아 연장전을 성사시켰다.
김효주가 사용한 퍼터는 랩(LAB) 퍼터의 메즈(Mezz.) 1이다. 이번 대회 직전 퍼터를 바꿔 우승했다. 올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한 김아림과 지난달 파운더스 컵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노예림이 모두 버전이 다른 랩 퍼터의 Mezz.1 퍼터를 사용한다.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6명 중 3명이 랩 퍼터로 우승을 거뒀다. 다만 김효주가 이 퍼터를 계속 사용할지는 미지수라고 한다.
이외에 김효주는 요넥스 이존(EZON) GT4 드라이버와 EZON GT 3번·5번 우드, EZON FS 유틸리티에 EZON CB701 6번 아이언, EZON CB501 7번~피칭웨지를 쓴다. 웨지는 타이틀리스트 보키 SM10(48·52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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