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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이와 함께 함께 22초짜리 영상도 올렸다. 22초짜리 영상에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2020 도쿄 대회에서 김연경 선수가 활약한 사진들로 나오고 ‘감사합니다 김연경’(Thank you Kim Yeon Koung)이라는 문구도 삽입됐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팀 주장을 맡아 도미니카공화국, 일본과의 예선전에서 승리한 뒤 8강에서 터키를 꺾으며 4강 진출을 이끈 김연경은 브라질과의 준결승 경기 후 “사실상 오늘 경기가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경기”라며 사실상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배구협회 사무실을 찾아 오한남 배구협회장을 만나고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전달했다.
협회는 김연경의 의사를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협회는 공식 대표 은퇴 행사를 제안했으나 김연경의 뜻을 수용해 선수로서의 모든 생활이 끝나는 시점에 은퇴식을 열기로 약속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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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오늘의 김연경은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제 대표팀을 떠나지만, 우리 후배 선수들이 잘해 줄 것이라 믿는다. 열심히 응원할게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