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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은 2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MBC 새 월화 사극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황후’가 끝나면 미국에서 좋은 영화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미국의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마친 뒤 미국에서 캐스팅 디렉터들을 만났는데 ‘기황후’ 때문에 3편 정도 못하게 됐다”며 “지금 공개하긴 그렇고 큰 영화의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그간 제가 한 작품들의 영상을 모아서 보여줬다. 연기를 하면서 ‘하지원은 왜 이렇게 고생하는 작품만 해’ 그랬는데 (미국에선) 영상을 보더니 ‘이걸 다 할 수 있다는 말이냐’며 긍정적으로 보더라”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기황후’에서 타이틀롤 기황후 역을 맡았다. ‘기황후’는 고려 출신으로 원나라 공녀로 끌려가 황후의 자리에 오른 여인의 일생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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