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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시달소’ 원작자, 위안부 소녀상 모독 발언…‘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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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I 2017.04.06 17: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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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간을 달리는 소녀’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원작자로 유명한 일본 배우 겸 작가 츠츠이 야스타카가 위안부 관련 막말로 도마에 올랐다.

야스타카는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를 언급하며 “위안부 소녀상을 용인한 것이 되어 버렸다. 그 소녀는 귀여우니까 모두 저기 가서 더럽히고 오자”는 글을 남겼다.

나가미네 대사는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일본으로 귀임했다 85일 만인 지난 4일 복귀했다. 야스타카의 발언은 이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나가미네 대사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국민 정서상 적합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야스타카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비롯해 ‘파프리카’, ‘일본이외 전부침몰’ 등의 원작자다.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요미우리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학원괴담’,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등에 출연한 배우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오전 위안부 피해자인 이순덕 할머니의 발인이 진행됐다. 향년 99세. 빈소가 처음 꾸려진 4일 오후만 해도 조문객은 20명을 넘기지 못했지만,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총 1400여명의 조문객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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