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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은 18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72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아나이 라라(일본)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에서 웃지 못했다. 이민영은 18번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보기를 기록했고 파 세이브에 성공한 아나이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2타 차 공동 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이민영은 1번홀과 2번홀 버디로 역전 우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민영의 전반 마무리도 완벽했다. 그는 9번홀에서 세 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이민영은 빈틈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14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기회를 엿본 이민영은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그는 마지막 4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공동 선두를 만들었다.
연장전에서 승리의 여신은 이민영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민영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파를 잡아낸 아나이가 정상에 올랐다.
신지애(31)는 11언더파 205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주 JL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던 배선우(25)는 10언더파 206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황아름(32)은 9언더파 207타 공동 9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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