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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연구소는 28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웰빙센터 지하 1층 ‘까페 온에어‘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캠프 초청 체육정책 토론회’를 열고 캠프별 체육 관련 공약을 비교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재인 후보 측에선 이용식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 안철수 후보 측에선 김혜준 안철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문화정책 담당 특보, 유승민 후보 측에선 이에리사 전 국회의원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문재인 후보 측 “체육계 적페 청산 및 학교 체육 정상화”
문 후보의 체육 정책의 가장 우선순위는 체육계 적폐 청산과 학교 체육 정상화다.
문재인 후보 측 이용식 교수는 “지난 정부를 평가한다면 체육계 부분에서도 적폐가 있다”며 “체육계 적폐 청산을 위해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법정 법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후보 측은 공부하면서 운동하는 학교 체육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학교체육진흥회’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엘리트 체육과 관련해선 상비군 제도를 전 종목에 도입해 시스템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체육 전문 병원을 만들어 선수 자원이 고갈되지 않는 방안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체육계 일자리 확대에 대한 공약도 내놓았다. 은퇴선수 취업지원, 공공 민간 신규 시장 스포츠 일자리 창츨, 스포츠 융복합시장 확대 등 일자리 확대에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 밖에도 체육인 복지제도 및 남북 체육교류 확대, 공공스포츠 클럽 1만개 조성, 고등부와 초·중부를 합친 학생체육대회 신설, 장애인 스포츠 장애등급별 세분화 등의 체육관련 공약을 공개했다.
▲안철수 후보 측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 완전 통합”
안철수 후보의 체육 관련 공약의 큰 틀은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통합’이다.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엘리트 체육이 빛나는 선진 체육 생태계를 만든다는 것이 주된 화두다.
안철수 후보 측 김혜준 특보는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이 분리돼 있어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일반 학생들은 체육 시간에 다른 과목 자습을 하고 학생 선수는 기본 학습권 조차 박탈당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의 체육 공약은 이 같은 문제 제기에서 출발한다. 체육활동 지표 관리를 통해 생활체육의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생활 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완전 통합 실현, 체육활동의 교육적 역할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1인 1스포츠 정책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의회와 문체부에 맡겨져 있는 대회 유치 승인 과정을 개선하고 국회의 타당성 조사, 예산 승인과정 심사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공약에 대한 실천 계획으로는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체계 개선, 체육진흥재원 확보 구조를 의료, 복지 등과 연계한 개선, 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민간 투자 활성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 등을 내놓았다.
▲유승민 후보 측 “체육 정책 전담할 체육청 신설”
유승민 후보 측의 체육 공약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동계올림픽 시설 활용이다. 유승민 후보 측은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장을 활용한 제11프로야구단 신설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이에리사 전 의원은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장에 대해 지금도 철거하느냐, 마느냐 얘기가 나온다“며 ”강원도를 연고로 하는 제11프로야구단을 창단해서 기존 프로축구단인 강원FC와 함께 개폐회식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체육 정책을 전담할 체육청 신설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에리사 전 의원은 ”책임지게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지 못하면 대한민국 체육이 발전할 수 없다. 체육만을 위해 책임질 사람과 조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육 관련 예산 2배 증액, 국제대회 시설 활용을 위한 스포츠 박람회 개최, 시니어 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니어 아시안게임의 개최도 약속했다. 또한 상무에 가지 못하는 선수들의 경력 단절을 막고 군 복무 청년들의 운동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도 공약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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