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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슈돌 239회에서는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된 축구선수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나은이의 사랑스러움이 수많은 삼촌-이모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보는 사람의 기분도 좋게 만드는 나은이의 웃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은이는 동생 건후에게 뽀뽀세례를 하는가 하면, 아빠 박주호를 꼼짝 못 하게 하는 애교를 펼치고, 흥 넘치게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매력을 쏟아냈다. 여기에 한국어-영어-독일어-스페인어 등 4개 국어를 사용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박주호는 거친 경기장에서와는 전혀 다른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스위스인 아내의 아침 식사를 챙겨주는 다정함을 자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