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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방광살리기]방광염환자 평균 2.5회 야간뇨! 수면부족 악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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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용 기자I 2025.07.27 00:03:53

손기정 일중한의원장(한의학박사)

[손기정 일중한의원장(한의학 박사)] 더위가 절정에 이르는 계절이다. 이 시기에는 방광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겪는 고통이 더 크다. 잦은 소변과 통증, 그리고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중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 야간뇨로 인한 수면부족이다. 열대야가 이어지면 정상인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데, 방광염 환자들은 수면의 질과 양이 일반인보다 더 악화된다. 필자의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은 만성방광염, 과민성방광, 간질성방광염 등 방광염 환자들의 야간뇨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소개한다. 환자들은 야간에 잠을 자는 동안 평균 2.5회 이상이나
손기정 일중한의원장
화장실 이용하기 위해 깨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두 세 시간 정도 잠을 이루다가 다시 깬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대다수가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만성적인 피로와 체력 약화, 그리고 면역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에 노출되어 있다.

중장년기에 들어서면 방광염이나 전립선염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야간뇨 증세가 나타난다. 야간뇨는 만성신부전, 당뇨병, 항이뇨호르몬 부족 등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인들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야간뇨를 해결하는 관건이다.

특히 방광염, 전립선염이 원인이 되어 밤에 자주 깨 수면의 질과 양이 크게 떨어졌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들 원인질환을 근본 치료하는 일이다. 장기간 수면 부족에 시달리면 만성 피로와 면역력 저하, 그로 인한 다른 만성질환도 악화 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야간뇨 증상은 일중음과 축뇨탕 같은 자연 한약치료제를 활용하면 빈뇨, 잔뇨 등 다른 소변증상 못지않게 치료 반응이 빨리 나타난다.

요즘 같은 한 여름철에 야간뇨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해소하려면 일상생활에서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각성 효과가 있는 카페인을 삼가야 한다. 잠들기 전에 커피를 많이 마셔도 잘 이루는 분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이뇨작용을 부추겨 수면에 방해를 받는다. 야간뇨로 고생하는 분들은 낮에 한 두 시간 산책을 하면 도움이 된다. 비타민D가 생성되며 뼈가 튼튼해지고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분비가 증가한다. 이 호르몬은 밤에는 멜라토닌으로 바뀌며 숙면에 도움을 준다.

잠자리에 들기 3~4시간 전부터는 가급적 음식 섭취를 자제 하는 것도 좋다. 특히 취침전 2시간 이내에는 야식이나 과일, 음료수, 물 등 수분이 많은 음식물을 섭취를 삼가야 한다. 덥다고 찬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서늘한 실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소변증상을 더 부추길 수 있다. 저녁 식사 후에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한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긴장된 근육이 이완되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에 TV나 핸드폰을 보지 않는 것도 좋다. 대신 반듯하게 누운 상태에서 몸을 축 늘어뜨리고 아랫배로 깊고 천천히 복식 호흡을 하면 숙면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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