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거버넌스포럼 “이찬진 금감원장, 거버넌스 개혁 추진 적임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원다연 기자I 2025.08.17 09:13:5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17일 이찬진 신임 감독원장에 대해 기업 거버넌스 개혁을 추진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기업거버넌스포럼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본시장 개혁을 소신있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관료나 학자 보다 이해상충이 없는 금융권 밖에서 발탁한 인사가 좋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럼은 “한국은 금융시스템이 건전하고 금융감독체계도 과하다 할 정도로 잘 구축되어 있다”며 “이 원장은 이런 마이크로한 이슈보다 자본시장의 근본적인 문제, 즉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지배주주의 사익 편취 문제 해결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제시햇다.

아울러 시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럼은 “해외 연기금, 국부펀드 등 장기투자자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향해야 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및 기업거버넌스 개혁에 대해 정부 입장에서 국제금융사회에 로드맵과 실천의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상법 개정이 주주 및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한 기업과 이사회 행동지침 또는가이드라인도 시급하다”며 “용두사미로 끝난 밸류업 정책도 강제성을 추가해 재가동 시키면 좋겠다”고 했다.

포럼은 “이 원장은 지난 14일 취임사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국가 역량 확보를 위해 모든 경제 주체가 공정한 과실 배분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최근 국회에서 통과된 상법 개정안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해 대주주와 일반주주 모두의 권익이 공평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질서를 잡겠다’고 밝혔다”며 “이는 지금 우리 금융감독원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을 적확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원장이 이번 취임사에서 밝힌 포부를 임기 내에 반드시 실현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