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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던 중 A씨는 강물 안에서 수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A씨에 따르면 길고 거대한 물체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며 약 20분간 물 속에서 헤엄을 쳤다.
길이는 대략 10미터 정도로 추정되며, 두께는 사람보다 더 두꺼운 수준이었다.
영상에서 A씨는 해당 물체를 발견하고 “뭐야 저거? 아, 무섭다. 무서워. 막 오는데 이쪽으로?” 라며 당황해했다.
또 카메라로 해당 물체를 찍으며 “여기 보이시죠? 계속 뭐 떠다니는 거”라며 “나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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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은 폭우가 내리기 전이어서 부유물은 아닐 것으로 추정되며, 일정한 크기와 두께를 가진 물체였다고 한다.
A씨는 “낚시를 수십 년을 다녔지만 이런 물체는 처음 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박지훈 변호사는 “저것과 비슷한 크기와 모양인 생물이 있는데 아나콘다”라며 “그러나 한강까지 아나콘다가 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그것은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단순히 뱀이라고 하기엔 상상 이상으로 크고, 수달이나 다른 수생동물로 보기엔 너무 길다”며 “그냥 부유물이라고 보기엔 움직였고, 헤엄도 쳤기 때문에 생물체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