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오스, ‘더마쉴드 UV420’ 출시…"HEVL 90% 차단"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프리미엄 오토모티브 필름 브랜드인 이비오스(IVIOS)가 고에너지 가시광선과 고기능성 UV까지 차단하는 새로운 윈도우 필름 브랜드 ‘더마쉴드(DermaXhield)’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비오스 더마쉴드 이미지.(사진=이비오스)

더마쉴드는 피부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더마’와 보호를 뜻하는 ‘쉴드’를 결합해 ‘피부를 보호하다’는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신제품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마쉴드는 업계 최초로 고에너지 자외선(UV)과 블루라이트 성분을 포함한 400~450nm 파장대의 고에너지 가시광선(HEVL)을 평균 90% 이상 차단하는 하이퍼포먼스 윈도우 필름이다. 해당 파장대는 피부 노화와 색소침착, 눈의 황반변성 등 다양한 피부·눈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HEVL은 피부의 표피층을 뚫고 피부 탄력을 책임지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보존돼 있는 진피층까지 도달한다. 진피층에 HEVL이 도달하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피부 세포를 손상시키고 피부 노화를 가속화한다. 또한 HEVL은 눈의 각막, 수정체를 거쳐 망막까지 도달해 망막 손상 및 노인성 망막 질환인 황반변성을 유발할 수 있다.

더마쉴드 UV420 시리즈는 HEVL은 물론 400nm 영역의 자외선(UV)을 100% 차단해 420nm 영역에서는 99%의 차단율을 자랑한다. 기능성 선크림(SPF 5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적외선 차단율 97%, 총 태양에너지 차단율(TSER) 71% (UV420 5% 기준)에 달해 탁월한 열 차단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방충 효과까지 더해져 차량용은 물론 건축용 필름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필름 컬러를 블랙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윈도우 필름을 구현해 냈다. 가시광선 투과율(VLT)을 5%, 15%, 30%, 40% 총 4가지 농도 라인업으로 구성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시인성과 사생활 보호, 스타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비오스 관계자는 “더마쉴드는 기존 윈도우 필름이 놓치고 있던 ‘헬스케어 니즈’를 정면 겨냥한 제품”이라며 “아이를 동반한 워킹맘, 기미·잡티 관리를 중시하는 여성, 운전 시간이 많은 영업직 남성 등 피부 보호가 중요한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비오스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앞세워 보증기간 10년을 제공한다. 또한 더마쉴드 정품 시공여부는 윈도우 필름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비오스는 더마쉴드 브랜드를 기반으로 건축용 프리미엄 UV 차단 필름 제품군으로도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을 넘어 실내 공간까지 보호하는 토탈 UV 차단 솔루션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