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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은 이번 대미 협상에서 어떠한 논의가 오갈 것인가를 묻는 질의에 “잘 협의하고 오겠다”고 짧게 답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21일 취임사를 통해 통상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김 장관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관세 조치와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자유무역 질서가 더 이상 정상 작동하지 않는다”며 “글로벌 통상질서의 균열 속 우리 기업과 산업을 보호하는 선봉장 역할을 산업부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일 관세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우리나라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의에 는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 무역 협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수출되는 일본산 제품의 상호 관세율은 15%로 정해졌다. 상호 관세율 15%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일방적으로 통보했던 25%에서 10% 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