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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은 “탄핵 반대가 잘못된 것이냐”며 “저는 지금도 반대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것을 잘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은 저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게엄에 대해서는 찬성하지 않는다”고 했다.
당내 ‘혁신파’ 주장에 대해서는 “누구는 잘한 것이고 누구는 잘못한 것이라고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무조건 과거의 것을 다 뒤집는 것은 절대 혁신이 될 수 없다”고 전했다.
탄핵 반대 당론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것도 일부의 생각”이라고 일축했다. 나 의원은 “국민 여론이 결국은 대선결과의 40%까지 국민 여론이 지지를 하신 점, 그러고 그 당시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도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50% 가까이 됐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탄핵찬성이 무조건 국민 여론이었다, 국민 눈높이었다라고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극우 성향의 전한길씨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서는 “당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는 것”이라고 옹호했다. 전씨가 부정선거론자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 선관위가 부실관리한 증거는 많이 있다”며 “그런 주장을 한다고 당신은 당원이 될 수 없다 이건 좀 곤란하지 않나”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