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한세실업,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성과 공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응태 기자I 2025.07.25 13:27:09

탄소중립 실현,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소개
"글로벌 패션산업 지속가능한 미래 선도할 것”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글로벌 패션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105630)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한세실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한세실업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토대로 작성됐다. 전문 검증기관 BSI의 제3자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했다. 보고서에는 한세실업과 13개 해외 생산법인, 원단 전문 계열사 ‘칼라앤터치’의 ESG 성과가 포함됐다.

한세실업은 환경 부문에서 △설비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전기차 전환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기구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가입하고 오는 2029년까지 △온실가스 46.6% △화석연료 50% △에너지 사용량 10.5% 감축 목표를 설정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글로벌 공급망의 ESG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23년부터 자체 공급망 시스템을 통해 13개 해외법인과 99개 협력사의 노동, 인권, 환경 이슈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주요 해외 생산법인 중심으로 인권·안전·환경 실사를 실시했다.

한세실업은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대여금 제도 △여성 휴게실 및 수유실 설치 △육아기 시차 출퇴근제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

주주 친화적 지배구조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세실업은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등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이사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사회 평가제를 도입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단독 발간은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검증해 글로벌 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