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황헌선 혁신당 사무총장이 SNS를 통해 공개한 옥중 서신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드디어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내란에 맞서 싸운 국민의 승리이며 민주당의 승리만이 아니라 독자 후보를 내지 않은 혁신당의 승리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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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가장 급한 것은 민생과 경제 회복, 그리고 내란에 대한 철저한 사실 규명과 책임자 척결로 후자를 위해서는 특검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검찰 독재가 다시 출현하는 것을 봉쇄하고 검찰 독재의 피해를 복구하는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수사와 기소 분리, 검찰권 남용에 책임이 있는 정치검사에 대한 감찰 및 인사조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