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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턱 막히는 날씨, 최고기온 36도[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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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지 기자I 2025.07.23 17:00:00

최저 22도~26도, 최고 30~36도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소나기
밤부터 해상에서 강한 바람 예보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목요일인 24일도 습한 날씨에 체감온도는 더욱 높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절기상 가장 더운 대서(大暑)인 지난 22일 서울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2도~26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가 되겠다.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 밤에도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늘은 전국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뜨거운 자외선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내륙 지방에서는 소나기가 예보돼 있다. 강원 남부 내륙, 산지와 경북 북동 내륙에서 비가 내리겠다. 이 지역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24일 밤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차차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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