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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3일 오후 11시 40분 현재 일제히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 후보는 전국 개표율 44.28%를 기록한 오후 11시 49분 현재 49.09%의 득표율을 기록해 42.57%를 기록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6%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에 따른 파면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가 최종 승리할 경우, 민주당은 3년 만에 정권을 되찾게 된다.
이 후보는 오후 11시 46분 인천 자택을 나와 지지자 등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여의도로 이동하고 있다. 그는 자택을 나서며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이 된다면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며 “제게 주어진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반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여의도에 도착해 민주당 중앙당사를 들러 당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여의도 앞에 마련된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