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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7.1%의 선택을 받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순위가 8계단 올랐다. SK하이닉스를 선택한 대학생들은 압도적으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66.7%)를 이유로 꼽았다. 또 SK하이닉스는 남성 구직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표(9.3%)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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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위였던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5.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로 밀렸다. 4위를 기록한 네이버(4.7%)로 역시 지난해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
반면 CJ제일제당(097950)(3.1%)으로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해 5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을 선호한 이유로는 ‘동종업계와 지역 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24.3%)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밖에 △공동 6위 현대차(005380)·카카오(035720)(2.6%) △8위 LG전자(066570)(2.2%) △공동 9위 삼성물산(028260)·오뚜기(007310)(1.8%) 등이 순위에 올랐다. 오뚜기는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역대 조사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팀장은 “급여와 보상 제도를 중시하는 경향이 올해는 더욱 두드러지면서 상위권 기업들의 순위 변동을 이끌었다”며 “기업들은 채용 브랜딩 전략 수립에 확실한 보상과 선도 기업 이미지를 강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