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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를 맞은 공모전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 △상품 및 서비스 기획 △정책 방안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했고, 총 463명의 참가자가 168건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공모전의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리서치 본사에서 열렸다. 본선에 진출한 상위 10개 팀은 현장 발표를 통해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으며,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대상은 ‘네트워크 분석 기반 PRISM 프레임워크를 통한 지역 내 관광지 연결 전략 수립 방안’을 제안한 김영환 씨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이 선정돼, 총 13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놀유니버스 인턴십 우대 혜택이 주어졌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규완 경희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기술 활용, 주민 협업, 지속 가능성 등 현실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아이디어가 정책과 산업에 반영된다면, 대한민국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관광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한 자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놀자리서치와 놀유니버스는 수상작 일부의 사업화도 검토 중이며, 후속 프로젝트도 기획하고 있다.
장수청 야놀자리서치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관광산업 전반의 혁신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였다”며 “청년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