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선마을, 타이치 기반 명상 프로그램 출시

홍천 선마을 ‘Holistic 힐링 타이치 리트릿’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강원도 홍천의 선마을이 중국 전통 무술인 타이치와 명상을 결합한 힐링 프로그램 ‘홀리스틱(Holistic) 힐링 타이치 리트릿’을 오는 27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선마을 숙박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타이치 리트릿은 면역력 향상과 디톡스 효과, 깊은 이완을 통한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구성됐다.

타이치는 천천히 이어지는 동작과 호흡을 통해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맞추는 ‘움직이는 명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3억 명 이상이 수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NIH와 하버드대 등의 연구에 따르면, 타이치는 관절염, 파킨슨병, 치매, 당뇨 등 만성 질환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일, 영국, 호주 등에서는 대체의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톡스 효과가 뛰어난 타이치 모션 호흡 △깊은 이완을 통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딥 릴랙스 명상 △내면의 평화를 회복하는 타이치 시퀀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진동을 활용한 사운드 테라피도 결합한다.

타이치 명상은 천천히 이어지는 호흡과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몸의 긴장을 자연스럽게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켜, 내면의 중심을 찾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편안한 쉼과 심신의 조화, 깊은 숙면을 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선마을 측은 “타이치 리트릿은 신체, 감정, 에너지, 의식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적 명상 여정”이라며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진정한 회복과 쉼을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