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배경훈 LG 인공지능(AI)연구원장이 지명됐다. 배 장관 후보자는 1976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그는 SK텔레콤 미래기술원 부장, LG경제연구원 AI자문 연구위원, LG전자 AI추진단장,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현 외교부 주유엔대한민국 대표부 특명전권대사가 지명됐다. 조 장관 후보자는 1957년생으로 전북 김제 출신이다. 전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콜럼비아대 국제관계학 석사, 프랑스 정치대학 국제정치학과 석사, 툴루즈제1대학교 정치학과 박사 등을 거쳤다. 조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객원교수와 주 오스트리아·인도 대사, 외교부 제1·2차 관 등을 지냈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동영 의원이 지명됐다. 정 후보자는 1953년 생으로 전북 순창 출신이다. 전주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나왔다. 정 장관 후보자는 5선 국회의원으로 31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안규백 의원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임명됐다. 안 장관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전북 고창 출신이다. 광주 서석고와 성균관대 철학과 등을 나왔다. 5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등을 역임했다.
국가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경북 안동 출신의 권오을 전 국회의원이 지명됐다. 1957년생인 권 후보자는 3선 국회의원으로 제25대 국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민국헌정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는 송미령 현 장관이 유임됐다. 1967년생인 송 장관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농업관측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와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행정학 박사 등을 거쳤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3선 국회의원인 김성환 의원이 지명됐다. 1965년생으로 여수 출신인 김 후보자는 민주당 내에서 정책위의장과 당대표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 노원구청장과 노무현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등을 거쳤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현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이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정의당 노동본부 본부장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강선우 의원이 지명됐다. 강 후보자는 1978년생으로 대구 출신이다. 2선 국회의원인 강 후보자는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해수부 장관 후보자에는 전재수 의원이 지명됐다. 전 후보자는 1971년생으로 경남 의령 출신이다. 3선 국회의원인 전 후보자는 청와대 제2부속실 실장, 경제수석실 행정관 국정상황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 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1967년생인 한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 이사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제13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국무조정실장에는 원주 출신의 윤창렬 LG글로벌 전략개발원장이 임명됐다. 윤 실장은 1967년생으로 국무조정실 국무 1·2차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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