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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도서관계의 올림픽’ WLIC, 2026년엔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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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5.07.23 14:59:52

제90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 20년 만에 한국 개최
세계 도서관·정보서비스 전문가 3000여 명 참가해
한국관광공사, 한국도서관협회, 부산관광공사 쾌거
"한국의 MICE 인프라와 K-컬처 홍보 기회로 활용"

2022 더블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제90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의 2026년 부산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매년 전 세계 3000여 명의 도서관 및 정보서비스 분야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로, ‘세계 도서관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내년 대회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며, 3일간의 학술 세션과 1일간의 도서관 투어로 구성된다. 대회 전후로 위성 회의 및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06년 서울 개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공사와 한국도서관협회, 부산관광공사가 공동유치위원회를 구성·협력해 이룬 성과다. 공사는 오는 8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제89회 대회에 참가해 부산을 차기 개최지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진호 한국관광공사 MICE협력팀장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대한민국의 발전된 MICE 인프라와 K-컬처의 매력을 동시에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유관기관 및 지역 MICE 전담 조직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망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0회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제도서관협회연맹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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