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공부모드' 공개···"빠른 해답 대신 단계별 지침"
오픈AI 새로운 기능 구현···유도 질문으로 학습 도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오픈AI가 새로운 학습을 돕는 챗GPT ‘공부모드’를 30일 공개했다. 빠른 해답 대신 단계별 지침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 오픈AI가 ‘공부모드’ 기능을 선보였다.(자료=오픈AI 웹사이트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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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이 공부 모드를 활용하면 목표와 스킬 수준에 맞춰 응답을 조정하는 유도 질문으로 더 심층적인 이해를 할 수 있다”며 “공부 모드는 참여와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이 무엇인가를 끝내는데 그치지 않고, 학습을 돕기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공부 모드에는 교사, 과학자, 교육학 전문가와 협력해 작성한 맞춤형 시스템 지침을 포함했다. 이 지침으로 적극적인 참여 유도, 메타인지, 자아 성찰 등을 이뤄내고, 호기심을 촉진하게 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인터랙티브 프롬프트 △추가 지원 응답 △맞춤형 지원 △지식 확인 △유연성을 탑재했다.
오픈AI는 “이번 기능은 Free, Plus, Pro, Team에 로그인한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며 “챗GPT Edu에는 몇 주 내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