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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종석 사망 루머 확산…유족 측 "사실 아냐, 녹취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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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I 2025.06.07 09:17:54

김종석 친누나 "고인을 편하게 보내달라" 호소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다슈’의 모델로 잘 알려져 있던 모델 김종석이 최근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유족 측이 고인의 사망 등을 둘러싼 루머를 부인하며 관련한 녹취를 조만간 공개할 것임을 밝혔다.

고 김종석.
고 김종석의 친누나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갑작스러운 부고로 정신없이 장례를 치렀다”며 “커뮤니티에 종석이에 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와전, 유가족이 많이 고통 받고 있다. 지금까지 아무런 대응을 안 했는데, 종석이가 좋은 곳에 갔으면 해 반박하지 않았다.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와전돼 퍼질지 몰랐다. 사실이 아니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기사들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어서 삭제 요청을 한 상태이고, 경찰 녹취록과 같이 있던 친구 녹취록, 상대방이 제게 마지막으로 했던 이야기를 조만간 정리해 공개하려고 한다”며 “제발 고인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비방하지 말아달라, 고인을 편히 보내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종석은 지난 4일 세상을 떠났으며, 5일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29세. 고인의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발인은 6일 오전 8시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춘천안식원·양구봉안공원이다.

고인의 비보가 전해진 뒤 온라인상에서는 고인을 둘러싼 사생활 루머가 확산됐다. 걷잡을 수 없는 추측들이 확산되자, 유족 측이 이를 바로잡고자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지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비록 이제 우리 곁에 없지만 넌 이 세상에 큰 선물이었고 나는 평생 너를 마음 속에 간직할 거야”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김종석은 프리랜서 모델로, 뷰티 및 패션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그는 tvN 예능 ‘스킵’에도 출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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