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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는 백지영에 “결혼 생활을 어떻게 유지되느냐. 언니도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절대 일방은 없다. 다 쌍방이다. 내가 석원 씨에게 잘하는 것은 석원 씨도 나에게 잘 하니까 가능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남편이 아직까지는 너무 좋다. 그 마음이 없으면 억지로 못할 것 같다. 아직은 너무 좋다. 아직은”이라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좋아하는 만큼 하는 것 같다”라며 “우리 부부도 위기가 있는데 사실 그 위기가 석원 씨랑 나랑은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부분들이 많아서”라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먼저 보듬고 안아주는 건 석원 씨다. 그래서 나도 그러는 것 같다”라며 “우리는 그런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전우애’가 있다며 “내가 싸우는 사람과 함께 싸워줄 사람. 그런 게 있다. 이 편은 잃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혼에 대해서도 “이혼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 사람과의 이혼은 내 사전엔 없다.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다. 이 사람은 나 없으면 안된다. 그래서 이혼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