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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남편 정석원과 이혼? 내 사전엔 없어"

김가영 기자I 2025.05.07 09:09:50

백지영, 오윤아와 만남
"남편 정석원, 아직까지 너무 좋아"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인 배우 정석원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Plus ‘솔로라서’에서 오윤아는 백지영을 만나 수다를 떨었다.

오윤아는 백지영에 “결혼 생활을 어떻게 유지되느냐. 언니도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백지영은 “절대 일방은 없다. 다 쌍방이다. 내가 석원 씨에게 잘하는 것은 석원 씨도 나에게 잘 하니까 가능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남편이 아직까지는 너무 좋다. 그 마음이 없으면 억지로 못할 것 같다. 아직은 너무 좋다. 아직은”이라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좋아하는 만큼 하는 것 같다”라며 “우리 부부도 위기가 있는데 사실 그 위기가 석원 씨랑 나랑은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부분들이 많아서”라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먼저 보듬고 안아주는 건 석원 씨다. 그래서 나도 그러는 것 같다”라며 “우리는 그런 인생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 ‘전우애’가 있다며 “내가 싸우는 사람과 함께 싸워줄 사람. 그런 게 있다. 이 편은 잃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혼에 대해서도 “이혼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 사람과의 이혼은 내 사전엔 없다.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다. 이 사람은 나 없으면 안된다. 그래서 이혼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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